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셰일 가스 (문단 편집) == 개요 == {{{+1 Shale gas(oline)[* 여기서의 gas는 [[기체]]가 아니라, [[휘발유|gasoline]]의 준말이다.]}}} [[퇴적암]]인 [[셰일]]이 형성하는 지층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가스]]나 [[석유]]를 말한다. 퇴적물이 탄화물을 많이 함유하면 석유, 천연가스 등이 포함되는 것이다. [[석유]]를 품은 셰일을 '오일 셰일 (oil shale)'이라고 부르고, 이것에서 추출한 석유를 '타이트 오일(tight oil)'이라고 부른다.[* 셰일 오일이라는 이름이 혼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IEA(국제 에너지 기구)와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타이트 오일(tight oil)로 명칭을 바꿨다.] [[천연가스]]를 품은 셰일은 딱히 그것을 지칭하는 고정된 보통명사가 없는 것 같지만 '가스가 풍부한 셰일(gas-rich shale)'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셰일에서 추출한 천연 가스와 석유를 가리켜 각각 '셰일 가스'와 '셰일 오일'이라고 한다. 참고로 석유를 머금은 셰일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추출한 합성 가스를 '셰일 오일 가스'라고 부르는데 간혹가다 줄여서 '셰일 가스'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이 경우 앞서 언급한 천연 가스인 '셰일 가스'와 이름이 같아 헷갈릴 수도 있다. 어쨌든 셰일 가스라는 이름은 캐내는 방법에서 기인할 뿐, 이 가스의 성분은 일반적인 천연가스와 거의 비슷하다. 셰일 추출물이 아직은 공정에 드는 단가가 높아서 경제적인 효용이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 가스]]와 [[원유]]에 비하면 낮지만, 가격 상승 및 자원 고갈 등의 화두에 대비해 연구 및 상업적 채취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미국 내 주요 산지는 전미 최대 오일산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와 동부의 [[애팔래치아 산맥]] 일대이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 [[북아메리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등 [[남아메리카]], [[호주]], [[중국]], [[터키]], [[카자흐스탄]], [[카타르]], [[알제리]], [[리비아]], [[수단 공화국]], [[나이지리아]] 등에 매장되어 있다. 석유값의 영향을 받는 산업에도 대거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차/제조사|자동차산업]]의 경우 셰일가스 혁명 이전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연비가 좋고 실용적인 중소형 차량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각광을 받았으나, 셰일가스 혁명으로 석유값이 폭락하면서 [[SUV]]처럼 연비가 떨어지는 차종들도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한 정부가 [[전기자동차|전기차]] 및 [[수소자동차|수소차]] 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게 만든 것도 셰일 가스다. 기름값이 싸진다는 것 자체가 전기차나 수소차의 개발이 위축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업]], 정확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쇠퇴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높은 석유가격이 채굴원가가 비싼 해양석유 시추, 발굴에 대한 수요를 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셰일 가스로 인해 해양시추에 대한 채산성이 급감하면서 해양플랜트 및 드릴쉽의 발주가 싹 끊겨버린 것이다. 그 대신, LNG 운반선 대호황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조선업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해양플랜트를 미래 먹거리로 밀었다가 폭망하여 중국에 1위를 내주고, 자칫 구조조정으로 업계 자체가 망할 수도 있었지만 버티는 동안 대세가 바뀌어 LNG 운반선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이 제대로된 품질로 만들수 없는 LNG 운반선 수요를 쓸어와 대한민국 조선업계가 다시 일어설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NG운반선을 건조할 시설이 한국내에서 빅3(삼성, 대우, 현대)에 한정되어 있는 등의 문제로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수 있는지에 대해선 대체로 회의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현인류의 에너지 고갈문제에도 쉼표를 찍었다. 2000년대까지는 앞으로 석유가 3, 40년이면 고갈된다며 대체에너지를 찾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가 자주 나왔으나, 인류가 200년 넘게 쓸 수 있는 걸로 추산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등장해버린 것.[[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0112052|기사]] 물론 무한한 에너지는 아니니 고갈되겠으나, 적어도 현 세대 인간들이 살아있는 동안은 그럴 리가 없다. 단, 아직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낮아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대한민국 같은 셰일가스도 나지 않는 자원 빈국의 경우에는 에너지 자립이 곧 강대국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핵융합, 원전 기술, 수소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등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비슷한 사정인 일본을 보면 후쿠시마 때문에 원전의 수를 늘리기 힘들게 되면서 재생에너지와 특히 수소인프라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가스터빈형 수소발전기를 개발해 실제로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셰일 붐이 꺼지고 셰일 기업이 줄줄이 도산하며 사실상 셰일 붐이 꺼진 상태로 여겨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